정보화마을 쇼핑몰 농ㆍ어촌 소득향상 '한 몫'
정보화마을 쇼핑몰 농ㆍ어촌 소득향상 '한 몫'
  • 진기철
  • 승인 2006.10.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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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김녕ㆍ영평, 추석 특판 1억4300만원 매출 올려

농.어촌 정보화마을 쇼핑몰이 고수익을 올리며 농.어민 소득 향상의 효자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제주시는 정보화마을로 조성된 김녕해녀마을과 영평마을이 지난달 11일부터 27일까지 정보화마을 쇼핑몰(http://invil.org)을 통해 마을에서 생산한 참꿀과 옥돔, 은갈치 등 농.수산물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이벤트를 실시한 결과 1억43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10일 밝혔다.

특히 김녕해녀마을은 정보화마을로 조성된 이후 인터넷 전자상거래를 통한 매출액이 매년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판매 첫 해인 2003년 500만원의 매출액을 시작으로 2004년 2000만원, 지난해 2500만원, 올해에는 지난달까지 추석특판 1억4000만원을 포함해 1억9200만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이처럼 전자상거래를 통해 지역특산물 판매고가 매년 신장세를 보이는 것에 대해 제주시는 제주지역의 청정한 이미지와 연계한 다양한 홍보가 이뤄지고 있는가 하면 소비자들의 입소문을 타면서 생산자와 소비자간 직거래를 통한 마케팅 전략이 고수익 창출로 이어지는 것으로 분석했다.

제주시는 전자상거래를 통한 지역 특산물 판로 확대가 농어민의 소득 증대로 이어지는 등 농어촌 정보화마을 조성효과가 가시적인 성과를 보임에 따라 전자상거래 상품을 적극적으로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제주시 정보화마을에서 생산하는 특산물은 인빌 쇼핑몰을 통해 연중 판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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