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추석연휴가 길어지면서 제주를 오가는 여객선의 이용객도 크게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10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3일부터 8일까지 특별수송기간 동안 여객선 이용객은 3만7339명으로 지난해 추석연휴 2만262명보다 84% 증가했다.
항로별로는 제주-목포가 1만5786명으로 가장 많았고 완도 6837명, 녹동 4820명, 부산 4675명, 인천 2661명 등이다.
도선 수송은 우도가 2만9904명, 비양도 510명 등 3만414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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