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어제 끝내 '지하 핵실험'
北, 어제 끝내 '지하 핵실험'
  • 제주타임스
  • 승인 2006.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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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9일 조선중앙통신사 보도를 통해 ‘핵실험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발표했다. 중앙통신은 “지하 핵시험을 안전하게 성공적으로 진행했다”며 “이번 핵시험은 방사능 유출과 같은 위험이 전혀 없었다는 것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군 소식통은 북한이 함경북도 화대리에서 이날 오전 10시36분 핵실험을 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전했다. 정부의 한 당국자도 북한 함경북도 화대에서 같은 시간에 진도 3.58의 지진파가 탐지됐다고 밝혔다. <CBS 노컷뉴스>

북한 조선중앙통신 보도 전문

온 나라 전체 인민이 사회주의 강성대국 건설에서 일대 비약을 창조해나가는 벅찬 시기에 우리 과학연구부문에서는 주체95(2006)년 10월9일 지하핵시험을 안전하게 성공적으로 진행하였다.
과학적 타산과 면밀한 계산에 의하여 진행된 이번 핵시험은 방사능 유출과 같은위험이 전혀 없었다는 것이 확인되었다.
핵시험은 100% 우리 지혜와 기술에 의거하여 진행된 것으로서 강위력한 자위적 국방력을 갈망해온 우리 군대와 인민에게 커다란 고무와 기쁨을 안겨준 역사적 사변이다.
핵시험은 조선반도와 주변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수호하는데 이바지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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