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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북한의 핵실험 발표로 인해 남북한 체육 교류에도 적잖은 ‘낙진’이 예상된다. 북한의 핵실험 소식이 전해진 대한체육회는 이번 사태가 남북 체육 교류에 미칠 영향을 조심스럽게 전망하면서 향후 대책 마련에 나서고 있다. 체육회 국제 담당 관계자는 “현재 상황으로 남북 체육 관계가 어떻게 될 지에 대해 이야기 할 수는 없다.남북체육회담 등이 늘 그랬듯이 주변 상황 변화에 따른 변수가 많다.돌발 상황 등을 지켜보아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현재까지 해온 대북 체육 정책의 기조를 유지하되 상황에 따라 적절히 대응하겠다는 것. 남북 체육 교류는 정치적 상황에 따라 적잖은 영향을 받아 왔기 때문에 이번 핵실험 사태로 남북 체육 교류도 경색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