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시설 종사자 임금 '꼴찌'
복지시설 종사자 임금 '꼴찌'
  • 진기철
  • 승인 2006.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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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평균 연봉보다 210만원 낮아

제주지역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의 평균 임금이 전국 16개 시.도 가운데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열린우리당 김춘진의원이 보건복지부에 조사를 의뢰해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의 평균연봉을 추계한 결과 제주지역 평균 연봉은 1540만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낮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국 평균 1750만원에 비해 210만원이 낮은 것이며 가장 높은 서울지역 평균 1900만원에 비해서는 무려 360만원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전북이 1590만원, 강원.충북이 1640만원, 경북 1650만원 순으로 낮았다.

반면 서울이 1900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부산과 경남 1850만원, 전남 1820만원 등으로 나타났다.

특히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의 평균연봉은 지난 2004년 우리나라 전체산업 평균 연봉 2250만원에 비해 500만원이나 차이 나는 것이다.

한편 현재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의 보수는 매년 보건복지부에서 권장형식으로 지방자치단체에 공통 업무지침으로 시달되는데 지방자치단체별로 재정자립도나 담당공무원의 의지에 따라 적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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