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애월 고내도시계획도로 개설 및 포장사업이 곧 추진된다.
제주시는 애월체육관~애월해안도로간 연결도로인 고내도시계획도로 사업을 내년 9월 준공을 목표로 금주 중 발주키로 했다고 9일 밝혔다.
제주시는 이를 위해 편입토지 24필지 4314㎡에 대한 사업착공 동의를 완료했으며 지난 9월 편입토지 및 지장물에 대한 보상계획열람과 실시계획인가 등을 거쳐 현재 보상 협의중이다.
이 도로는 지난 1981년 도시계획시설로 결정된 후 장기 미집행 도시계획도로로 있었는데 2004년 행정자치부와 협약이 체결돼 추진되는 애월 소도읍 육성 대상사업에 포함되면서 총 사업비 9억원이 투입,너비 10m, 연장 432m의 도로가 개설된다.
제주시는 도로개설로 도로가 없어 건축행위를 할 수 없었던 일부 맹지 해소는 물론 애월해안도로 진.출입이 용이해지면서 마을안 교통량 분산 효과와 지역발전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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