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를 틈타 불법조업을 벌이던 중국어선이 줄줄이 나포됐다.
제주해양경찰서는 8일 우리측 배타적 경제수역(EEZ)에서 불법조업을 벌인 중국 석당선적 저인망어선 절영어 22889호(100t)를 배타적경제수역에서의 외국인 어업 등에 대한 주권적 권리행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나포, 제주항으로 압송했다.
해경에 따르면 이 어선은 이날 오전 5시30분께 서귀포시 마라도 남동쪽 119km해상(우리측 EEZ 13km침범)에서 불법조업을 벌인 혐의다.
해경은 앞서 지난 6일 오전 3시10분께는 제주시 죽도 서쪽 168km해상(우리측 EEZ 1km침범)에서 불법조업을 벌이던 중국 석도선적 강선어선 노체어 등 2척을 같은 혐의로 나포, 제주항으로 압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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