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이날 김 지사는 그동안 추진한 도정주요 성과들을 미리 준비한 ‘취임 100일에 준비한 도민에게 드리는 말씀‘ 을 통해 자신감있는 목소리로 비교적 소상하게 설명해내려갔다.
김 지사는 한국은행이 전국 16개 시·도 지역경제를 분석한 내용 가운데 제주가 중· 상위권의 경기회복 추세에 있다는 내용 등 제주에 유리한 자료들을 인용하는 등 도정 PR에 주력.
도정을 총괄하는 경영기획실은 이날 각종 수치와 자료들을 수합해 42쪽의 김지사 취임후 업무 추진상황과 계획을 만들어 보도진에 배포했으나 시행착오를 일으킨 사업내용이나 미흡한 사례는 한 건도 나열하지 않은 채 온통 장미빛 도정 홍보로 일관, 다소 아쉬운 분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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