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읍 '비양도 마을' 10월의 어촌으로 선정
한림읍 '비양도 마을' 10월의 어촌으로 선정
  • 진기철
  • 승인 2006.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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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이달의 어촌으로 제주시 한림읍 ‘비양도 마을’이 선정됐다.

4일 제주시에 따르면 1000년전 고려 목종때 산이 바다 가운데서 솟아올라 형성됐다는 전설이 살아 숨쉬는 섬 비양도가 해양수산부가 선정한 이달의 어촌으로 선정됐다.

비양도는 협재해수욕장에서 손에 잡힐 듯 가깝게 보이고, 비취 빛 바다와 은빛 모래 가운데 떠 있는 섬으로, 자전거 하이킹이나 트레킹을 하기 좋은 곳이다.

섬 주변에는 80여종의 다양한 어종과 각종 해조류가 서식하고 있어 관광낚시터로 널리 알려져 있다.

해안 수심은 완만해 수산 동식물이 많이 서식하고 섬 정상부에 쌍둥이 분화구가 있으며, 특히 이곳에는 오직 비양봉 바닥에서만 자생하는 비양나무(제주도기념물 제48호)가 자라고 있다.

이와 함께 임신한 여인이 젖먹이를 업은 형상을 한 애기업은 돌과 인근에는 인기리에 방영됐던 ‘봄날’ 촬영지인 펄랑호가 섬은 찾는 이용객들에게 살아 숨쉬는 휴양공간으로 또 다른 관광명소를 이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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