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연성씨, 한국합창총연합회 이사장상 수상
이연성씨, 한국합창총연합회 이사장상 수상
  • 한애리 기자
  • 승인 2004.07.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4회 탐라전국합창축제의 일환으로 열린 제3회 전국창작합창곡경연대회에서 목원대학교 음악학과 이연성 씨가 한국합창총연합회 이사장상을 수상했다.

전주시립합창단(지휘자 구천)이 합창을 맡아 치러지는 창작합창축제는 지난 2001년부터 개최되고 있는 것으로 참가신청자들에게 '제주'를 소재한 시를 제시하고 그 시의 분위기에 가장 적합한 곡을 심사하는 대회다.

이씨는 '탐라기행-축복의 땅' 시에 파도를 이기고 평화의 땅 제주로 들어가 본 풍경들을 음악으로 승화해냈다. 특히 마지막장에서는 아름답고 신비로운 제주를 환희에 찬 표정으로 노래했다. 이씨에게는 한국합창총연합회 이사장상과 상금 200만원이 주어졌다.

한편 탐라전국합창축제 조직위는 "1등 수상자가 없어서 당초 1명으로 내정된 장려상을 2명 추가, 시상했다"고 말했다.

다음은 창작합창곡 경연대회 결과.
한국예총 제주도연합회장상=성신여대 서윤희(하루방의 얼, 김관형 시)
장려상=한양대학교 김영미(돌하루방, 이재현 시), 한양대학교 이승후(돌하루방, 이재현 시), 영남대학교 이민정(탐라기행 축복의 땅), 동의대학교 박지혜(돌하루방, 이재현 시).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