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에게 제주자연의 아름다움과 제주의 독특한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행사가 마련된다.
제주시는 지역내 거주하는 외국인 가운데 참가신청을 희망하는 외국인 50명을 대상으로 오는 28일 제주전통문화체험행사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체험행사는 돌하르방 공원에서의 조형물 관람 및 돌하르방 만들기, 성산읍 신풍리 소재 어멍아방 잔치마을에서 집줄놓기, 빙떡 만들기, 고구마 수확 및 구워먹기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문화행사로 일출랜드에서 미천굴 및 도예체험실 관람과 함께 제주전통 민요 및 놀이를 배우게 된다.
제주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외국인들에게 제주의 전통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여 문화의 격차를 줄이고, 간접적인 관광홍보를 통해 다시 찾고 싶은 관광제주를 만들어 가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