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전년대비 24.9% 증가한 2018억원의 재정자금을 조기방출했다고 2일 밝혔다.
제주도에 따르면 도 본청 551억, 직속기관 및 사업소 186억, 제주시 610억, 서귀포시 671억 등 2018억원을 조기방출했다. 이는 전년도 1616억원보다 402억원(24.9%) 증가한 규모다.
집행된 주요 사업을 보면 동부관광도로, 서성로 등 확포장공사 및 토지보상금 227억, 하수종말처리시설 201억, 수해상습지 개선사업 등 89억, 제주항, 하효항, 추자항 등 방파제 축조공사 등 67억, 재해위험지구 정비 65억, 광역상수도 및 읍면하수관거 정비 63억, 중소기업육성자금 등 출연금 59억, 기초생활보장 96억, 사회복지시설 운영비 85억원 등이다.
제주도는 종전 주 2회 실시하던 자금배정을 매일 실시, 자금요청→자금배정→집행까지 신속하게 당일 처리, 건설업체, 농어업인, 중소기업인 등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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