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다가가는 교육시책' 호응
도교육청, '다가가는 교육시책' 호응
  • 임창준
  • 승인 2006.10.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주도교육청이 전국에서 처음으로 돋보이는 교육 시책들을 마련, 교육수요자(학생곀橘ズ?및 주민들에게 다가서고 있어 호평을 받고있다. ▲논술 아카데미 운영= 도 교육청은 전국 16개 시겣뎠냅걘?가운데 최초로 도내 고등학생들의 논술겦溶?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논술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2008학년도 대입제도의 변화에 따른 대입 논술시험이 중요하게 대두되고 있음에 따라 제주지역 고등학생들의 실력향상을 위한 ‘논술 아카데미’를 9월 24일부터 12월말까지 매주 일요일마다 개최하고 있다. ‘논술 아카데미’는 도 교육청의 3대 중점과제인 ‘독서겞茨該냅가??활성화 및 제주지역 고등학생들의 논술겦溶?능력 향상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대학진학 계열별 전문가(대학교수 등)를 초빙, 특강 및 질의응답 형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를 통해 도내 고등학생들에게 다양한 진로겵幣?정보를 제공함으로서 학생들의 논술겦溶?능력을 향상시키는 한편 학부모들의 사교육비 경감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도 교육청은 이와 함께 매회 논술 아카데미 강의 내용을 중심으로 ‘논술겦溶∮냅?자료집’을 제작, 발간해 참가 학생들에게 보급할 방침이다. 특히 ‘논술 아카데미’를 매주 일요일 도교육청 대강당에서 개최함으로써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학교 수업 지장을 최대한 줄이면서, 학생들이 자율적인 판단에서 참가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학교 밖에서 이루어지는 논술. 면접교육을 공교육 안으로 끌어들이는데 의미가 깊다. ▲도민과의 대화= 도 교육청은 2007년도 제주교육 계획을 수립하는 과정에 교육현장의 목소리인 학부모, 교사,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9월말 서귀포 학생문화원에서 서귀포시 중심지역의 교사와 학부모, 지역주민들과의 간담회를 시작으로 오는 10일까지 도내 6권역별로 나눠 도민 간담회를 개최하고 있다. 지방자치단체가 아닌 교육기관이 주최하는 도민 간담회는 전국에서 처음 실시되는 것으로, 여기에는 양성언 교육감이 직접 참석, 도민들이 평소에 제주교육에 바라는 사항을 듣고 질문도 받아 직접 답변을 하는 형식으로 치러지고 있다. 이번 간담회를 통해 대다수 도민들이 교육당국에 바라고 있는 정책과 트렌드를 당국이 보다 정확하게 파악함으로서 교육 수요자와 주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교육행정 수립에 기대를 걸 수 있을지 지켜볼 대목이다. ▲원어민 보조교사 수업평가제= 도내 각급 학교에서 활동중인 원어민 보조교사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한 ‘수업 평가제‘가 전국 처음으로 실시되고 있다. 대학교수, 교감, 전문직 및 현장 교사 등 외국 전문가 9명으로 구성된 수업컨설팅팀이 원어민 보조교사의 수업현장을 방문, 수업을 참관하며 평가하는 수업평가와, 원어민 동료교사 및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설문조사 등으로 실시되고 있다. 수업평가 결과 성적이 우수한 원어민 보조교사에게는 오는 12월 교육감 표창과 함께 재계약시 보수등급을 상향 조정할 방침이다. 현재 제주도내에는 초등 14개교, 중학교 16개교, 고교 12개교에 51명의 미국 영국 캐나다 뉴질랜드 출신 원어민 보조교사가 활동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