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제주특별자치도 출범과 함께 강력하게 추진 중인 지방세 체납액 징수 활동에 더욱 박차를 가하는 한편 연말에 결과를 종합 평가, 우수 읍면동에 대해 시상 하는 등의 인센티브제를 시행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인센티브제 시행으로 읍면동 현장 체납액 징수 활동이 활발히 추진되고 향후 읍면동별 징수 목표 관리제를 정착시켜 나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한편 특별자치도 출범 후 3개월간 서귀포시의 과년도분 체납세 징수액은 3억4900만원. 시ㆍ군 통합 전 징수액까지 합하면 올해 당초 이월액이 81억2100만원에서 71억100만원으로 10억2000만원이 감소했다.
서귀포시는 지난 8월부터 특별징수기간으로 설정, 체납액 징수활동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는 가운데 추석연휴 후에는 2단계 조치로 시와 읍면동간 구체적인 역할 분담을 통해 체납자 개개인에 대한 징수활동을 더욱 강도 높게 전개할 방침이다.
또 현년도분 징수율 제고를 위해 취ㆍ등록세 수시분 부과 시에는 납기마감 5일전에 집중 독려를 실시하고 자동차세 등 정기분 부과 시에도 납부 홍보를 더욱 강화하며 독촉 절차가 끝나면 지체 없이 체납처분을 단행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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