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서울설명회 500여명 참석…성황
제주도에 대한 수도권 첨단기업들의 투자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제주도가 28일 서울 르네상스호텔에서 마련한 기업.투자 환경 설명회에 국내 대기업과 수도권 첨단기업 등 국내외 유력 투자가 600여명이 참석, 성황을 이뤘다.
이날 설명회와 투자 상담엔 IT.BT 등 첨단산업의 제주 이전에 대한 관심이 집중됐다.
실제 6개 기업이 제주 바이오리서치빌딩 입주를 신청했으며, 2개 기업이 신재생에너지 등 IT 신규사업 입지를 검토하겠다는 의향을 밝혔다.
S탯줄은행은 메디컬센터 등 의료산업 투자 의향을 밝혔으며, 10만평 부지에 줄기세포 치료센터 등 메디컬리조트 개발에 관심을 보인 기업도 있었다.
서울투자자문사는 제주도 투자 자금 조성을 위한 '특별자치도 프로젝트 파이낸싱 펀드' 결성을 제의했다.
투자 상담을 한 70여개 기업은 빠른 시일 안에 제주도 또는 서울에서 재상담 기회를 마련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번 설명회는 한국관광공사,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하이테크진흥원, 첨단산업진흥원 등 유관기관과 공동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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