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소방방재본부는 28일 본격적인 감귤 출하기를 앞두고 덜 익은
감귤을 카바이드(탄화캴슘) 등 위험물로 강제착색하는 행위가 늘어날
것으로 보고 연말까지 특별 지도 단속을 펴기로 했다.
소방방재본부는 감귤선과장.창고 911개소와 농약판매소 89개소 등 모
두 1032개소를 대상으로 카바이드를 저장하거나 취급하는 행위와 불법
유통 행위를 집중 지도 단속한다.
소방본부는 특히 감귤생산 밀집지역을 대상으로 소규모 창고에서 감귤
을 강제착색하는 행위를 집중 단속해 위반자에 대해선 위험물안전관리
법을 적용, 과태료를 부과하고 관계기관에 통보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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