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지방청의 한 관계자는 "시행 일자가 오는 11월1일이므로 치안감
청장 인사 시기도 한 달밖에 남지 않았다"며 "경찰청이 어떤 기준에
의해 제주청장을 임명할지 모르나, 박종환 청장이 현직에서 승진하는
것도 여러 방안 중의 하나일 것"이라고 나름대로 분석.
현재 제주출신 경찰관 가운데 치안감은 물론 경무관도 전국적으로 한
명도 없어 이번 인사에서 제주출신이 발탁될 가능성은 사실상 전무한
실정인데, 이 때문에 현직에 있는 박 청장이 더 유력한 승진 대상자로
거론되고 있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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