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해변 친수공간 '인기'
제주시 해변 친수공간 '인기'
  • 진기철
  • 승인 2006.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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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가 해안 변에 시설한 친환경적인 호안을 비롯 잔디가 식재된 친수공간 및 육각정자 등이 관광객 및 지역주민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27일 제주시에 따르면 해안 변 친환경시설이 해안도로를 이용하는 자전거하이킹 및 렌터카를 이용한 관광객들에 호응을 얻는가 하면 마을 내 설치된 목재 정자는 노인들의 쉼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한 친수공간에 잔디를 식재하면서 하절기에는 주.야로 가족단위 관광객이 이용하고 있다.

특히 연간 50만명의 관광객이 찾는 우도지역은 관광객이 자전거 또는 도보, 렌터카 등을 이용 섬을 일주함에 따라 해안도로 곳곳에 목재로 된 정자 10개가 설치, 섬을 찾는 이들의 쉼터는 물론 바다를 배경으로 한 사진촬영지로도 인기다.

제주시는 해안 변 녹지공간과 편의시설을 확충, 지역주민 및 관광객들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친환경 연안 가꾸기 사업을 지속적으로 펴 나갈 방침이다.

한편 제주시는 지난 2000년부터 오는 2009년까지 해안 변 연안정비 사업계획을 수립 총 21개 지구에 88억3600만원을 투입키로 했는데 현재 58억7600만원을 투입, 14개 지구를 완료했다.

현재 제주시지역 해안 변에는 호안 7736m, 친수공간 잔디식재 8580㎡, 마을안 주자공간 3460㎡, 산책로 1300m와 함께 35개의 목재로 된 정자가 시설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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