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슬포 전적지 공원' 10월 중 결론날 듯
'모슬포 전적지 공원' 10월 중 결론날 듯
  • 정흥남
  • 승인 2006.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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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년간 표류해 온 ‘모슬포전적지 공원’조성사업이 10월중 사실상 결론이 날 것으로 보인다.
동북아시대위원회 제주특별위원회(위원장 고충석 제주대총장)가 27일 발표한 ‘모슬포전적지 공원조성사업계획’에 따르면 모슬포 전적지 공원사업의 열쇠를 쥐고 있는 토지주인 국방부와 전적지공원 사업주체인 문화재청 간 토지 사용 등을 위한 협의가 10월중 마무리 된다.
이에 따라 전적지 공원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문화재청과 이에 난색을 표명하고 있는 국방부와의 협의결과가 사실상 전적지 공원 추진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동북아시대위원회 제주특별위원회는 1단계로 모슬포 전적지 일대를 평화테마 관광코스로 개발한 뒤 2단계로 모슬포 전적지 공원사업을 구상하고 있다.
한편 이날 제주KAL호텔에서 열린 제주특위 4차 회의에서 장원석 위원(제주대 교수)은 평화크루즈 사업 보고를 통해 관광유람선을 이용해 평화 관련 도시들을 순방하는 이른바 평화 크루즈 사업을 제안하기도 해 관심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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