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추자도 봉사활동에는 제주지방검찰청 임세호 검사와 천득현 사건
과장 등 검찰 관계자와 강재업 이사장 등 지원센터 관계자 및 홍성직
제주의료원장 등 의료진, 영락교회 강정순 이.미용 봉사단 회장 등 50
여명이 참가했다.
이번 봉사활동에서 검찰은 주민들에게 민사분야 등에 대해 법률상담을
실시했다. 검찰은 법률서비스의 일환으로 면사무소와 리사무소 등에
'법과 생활' 책자 20권을 배부, 법률지식을 넓히고 각종 법률문제를 해
결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했다.
또, 범죄피해자지원센터는 독거노인 39가구에 쌀.라면, 영양비타민제 및
과자와 화장지, 의약품, 칫솔 등 모두 662만원 상당의 생필품 등을 지
원했다.
이와 함께 의료진 27명은 주민 256명에게 각종 진료(내과 등 양방 147
명.한방 및 물리치료 109명) 혜택을 제공했다.
한편 이.미용봉사단 12명도 주민 136명의 머리를 다듬어 주는 등 봉사
활동을 폈다.
제주범죄피해자지원센터는 "봉사활동에 대한 주민들의 호응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며 "앞으로 법률 상담과 의료 진료 등 보다 더 주민들
에게 도움이 되는 각종 봉사와 지원활동을 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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