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와 제주은행이 최근 협약을 통해 제주은행 전 영업점에서 판매하고 있는 재래시장 상품권이 판매 1주일만에 2억원어치가 팔린 것과 관련 일부에선 “제주은행과 제주도 등 각급 기관에서의 강매(?)가 없었으면 불가능한 일”이라고 비아냥.
그러나 다른 한쪽에선 “어느 사업이든지 간에 사업주체 소속 직원이 자사 사업의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며 특히 제주지역 특성상 공무원과 기관에서의 전략적 매입이 없으면 지금과 같은 실적이 나오기나 하겠느냐”면서 “만약 이런 시도마저 없으면 재래시장 활성화 문제는 말만하다 끝나게 될 것”이라고 일침.
결국 재래시장 상품권의 활성화 문제는 첫 단추도 중요하지만 재래시장 이용에 따른 도민의 적극적인 의지와 함께 재래시장 소속 상인들의 자구노력이 가장 중요하다는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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