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수용품은 재래시장서"
"제수용품은 재래시장서"
  • 임창준
  • 승인 2006.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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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주부교실 모니터 요원 추석성수품 조사결과 "가장 저렴"
제주특별자치도와 도내 소비자단체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과일 채소 육류 등 주요 제수용품에 대해서특별물가조사를 실시, 소비자들에게 선택의 폭을 제공하는 동시에 유통업체 가격 정보 제공 및 물가감시를 통해 간접적인 물가 안정에 기여할 방침이다.
25일 제주도에 따르면 주부교실내 물가감시센터 물가모니터 요원이 추석 성수품 특별관리 품목 30개 품목을 포함한 생활필수품 가격에 대해 오일장, 재래시장, 중. 대형매장 14개소에 대한 특별물가조사를 실시한 결과, 추석 성수품 특별관리 품목 34개 품목중 주요 제수용품(18개 품목)을 한곳에서 구입 시 가장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곳은 재래시장 (129,780원) 으로 조사되었다.
농·수·축산물 제수용품 29개 품목중 표고버섯, 도라지, 배, 하우스감귤, 쇠고기 산적용, 돼지고기 산적용 오겹살, 고등어, 오징어, 동태포, 갈치 등은 재래시장에서 가장 싼 것으로 나타났으며 중. 대형 매장에서는 제수용품이 전반적으로 비슷한 가격대를 형성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도와 소비자단체는 지난 19일 제주특별자치도 물가대책위원회에서 확정된,추석 성수품 특별관리 품목(제수용품 29, 개인서비스요금 5)을 선정하고, 19일부터 10월 2일까지 주 2회 특별물가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조사된 물가는 도홈페이지(http://www.jeju.go.kr/), 제주소비넷홈페이지 (http://sobi.jeju.go.kr/) 등에 게시 되고 있다. 이를 통해 소비자들은 각 매장별, 품목별 가격 비교가 가능하게 됐으며, 이달 중순 이후 들어 조사한 대형매장 및 오일시장을 포함한 재래시장 14개소에 대한 추석 성수품 특별물가조사 결과를 비교함으로서 소비자에게 보다 저렴한 가격 선택의 기회를 제공하고, 유통업체간의 가격경쟁 유발로 간접적인 물가인하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관련기사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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