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0~70년대 치산녹화사업으로 지역 산림계 등이 조림해 관리하고 있는 산림청 국유재산에 대해 입목 매수를 통해 국가직영 임지를 확대, 체계적인 식생관리와 지속가능한 숲가꾸기로 숲의 효용성과 생태적 기능 증진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
서귀포시가 위임 관리하고 있는 산림청소관국유재산은 274필지 8346ha. 이 중 지역산림계 및 개인에게 조림 대부돼 분수림 설정된 면적은 11건 717ha이다.
서귀포시는 산림청과 협의결과, 도내 최초로 매도승낙을 받은 3개소 142.6ha를 매수 대상지로 선정, 본격적인 매수사업을 추진한다.
조림지에 대한 입목재적조사와 가격에 대한 감정평가절차 등을 거쳐 오는 11월 중 모든 매수절차를 마무리 한다는 계획이다. 관련사업비 4억8600만원은 산림청국유재산특별회계에서 지원 받는다.
서귀포시는 앞으로도 조림 후 가지치기, 간벌 등 관리가 힘든 대부지에 대해 지속적으로 매수사업를 추진, 국가직영임지로 전환하고 숲가꾸기사업 등을 확대해 국유림의 생태ㆍ환경적 건전성 유지 및 경제적 가치 증진을 도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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