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제주시 노형동 빌라 가스폭발로 화제공제 가입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농협제주본부에 따르면 평소 하루 화제공제가입은 평균 10건 정도에 불과했으나 최근 노형동 빌라 가스폭발이후 이틀동안 50여건 가입한데다 문의도 끊이지 않고 있다.
농협화제공제(농협주택화제, 화제공제)는 적은 공제료 부담으로 귀중한 재산에 대한 피해를 보상, 건물주 뿐 아니라 주택임차자도 가입할 수 있다.
특히 화재시 배상책임보험 특약, 구내폭발손해담보 등 특약 가입시 다양한 사고에 대한 보상을 받을 수 있다.
또 소화설비가 잘 갖춰진 건물이나 가입기간이 1년 넘게 계약하는 경우 할인혜택이 주어진다.
예를 들어 일반 빌라인 경우 8000만원 화제공제에 가입하려면 일시에 3만2000원만 내면 3년동안 보장해 준다.
농협종합장기화제공제는 화재손해는 물론 배상책임손해, 화재상해사망 및 후유장애, 화재상해의료비, 기타 재산손해 등 재물과 사망 모두를 보상하는 종합보상형 보험으로 재산손해에 대한 충분한 보상은 물론 만기자금 마련을 위한 1석2조의 맞춤 보험으로 고객 여건에 맞춰 위험보장 설계를 할 수 있다. 매달 불입할 공제료와 만기환급금까지 형편에 맞춰 자유롭게 설계할 수 있다.
농협제주본부는 지난 18일 제주시 노형동 다세대 주택에 대한 가스폭발사고가 발생하자 사고가 난 다세대 주택 및 인근 다세대 주택 19가구가 농협 주택화제고제 및 새천년가족보장공제에 가입돼 있다는 사실을 확인, 사고발생 즉시 신속하게 농협 손해사정인이 현지 답사, 피해액을 조사했다.
그 결과 주택은 별도 특약없이 폭발, 파열 손해도 주계약으로 보상이 가능, 19가구에 대해 손해액을 산정, 가입금액에 따라 공제금을 추석전까지 지급할 방침이다.
한편 올들어 9월 18일 현재 농협에서 판매된 화제공제건수는 7000여건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