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노형동 다세대주택 LP가스 폭발에 따른 주거생활 안정을 위한 긴급복구비가 지원된다.
제주도는 지난 18일 발생한 가스폭발에 따른 사고수습대책본부의 피해조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긴급복구비를 세대당 최고 300만원까지 지원키로 했다.
이번 지원대상은 가스폭발로 인한 인근 아파트와 상가, 다세대주택 등의 창문과 유리창 설치비 등으로 가스가 폭발한 해당 다세대 주택에 거주하는 9세대에 대해서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세대당 최고 300만원을 지원한다.
또 상가 등 인근건물거주 피해주민들에게는 세대당 10만원에서 30만원이 사고피해 위로금 형태로 지원된다.
이와 함께 피해 주민들의 조속한 생계유지 차원에서 3인가구는 85만7000원, 4인 가구는 99만5000원, 5인가구는 119만원 가량을 지원키로 했다.
이와 함께 사고발생 다세대주택 및 주변 건축물에 대한 정밀안전진단을 보름간 실시하고 점검결과에 대해서는 유관기관과 함께 주민들에게 설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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