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욕장 '발전가능성' 보여 올 여름 11곳 84만명 이용
해수욕장 '발전가능성' 보여 올 여름 11곳 84만명 이용
  • 정흥남
  • 승인 2006.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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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제주도내 11개 해수욕장을 이용한 관광객과 도민들이 84만명에 이르면서 제주 해수욕장이 사계절 휴양지로서 발전가능성을 보인 것으로 분석됐다.
제주도는 최근 해수욕장 관리.운영 결과를 분석, 이에 따른 문제점을 도출한 뒤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경찰과 해경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06년 해수욕장 운영평가’회의를 열어 이 같은 결론을 내렸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평가결과 도내 해수욕장 이용객은 올해 84만1000명으로 지난해 81만3000명보다 4%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올 여름 해수욕장 운영과정에서 잘된 점은 △검은모래 축제 △해변영화제 △음악콘서트 등 다양한 축제와 이벤트가 개최된 점을 꼽았다.
제주도는 그러나 일부 해수욕장 시설물 이용료 등에 대한 바가지 요금 징수문제와 불친절로 인한 민원발생, 일부 마을 운영회 등에서 전대행위 등이 재발한 것은 개선돼야 할 사안으로 지적했다.
한편 제주도는 내년 6월 제정 예정인 가칭 ‘해수욕장관리법’이 공포되면 해수욕장별 관리모델을 개발하는 한편 해수욕장 관리 종합대책을 마련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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