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을 앞두고 낚시어선에 대한 특별 안전점검이 실시된다.
제주시는 추석을 맞아 고향을 찾은 귀향객들이 가족, 친지 등과 낚시어선을 이용한 바다낚시 행위가 증가할 것에 대비 인명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낚시어선에 대한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중점 점검대상은 △구명조끼 등 인명안전설비 법정기준 비치 여부 △승선정원 준수 및 음주자 승선 여부 △출ㆍ입항신고 이행 및 승객명부 비치 여부 △승객 준수사항 선내 게시 여부 등으로 오는 25일부터 사흘간 이뤄진다.
점검 결과 경미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현지 시정조치하고, 고질적인 위법사항에 대해서는 형사고발 또는 과태료 부과 등 강력히 대처할 계획이다.
현재 제주시에 낚시어선업 신고를 해 운영하고 있는 어선은 107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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