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가 이달 5일부터 추석 전인 다음달 4일까지 예상되는 각종 자금소요액을 조사한 결과, 모두 663억9900만원으로 집계됐다. 본청의 경우 617억9900백만원, 읍면동은 46억원으로 파악됐다.
주요 자금지원사업을 보면 수해 상습지개선 64억원, 하수관거정비시설 공사 30억원, 자연재해위험지구정비 25억원, 거점산지유통센터 16억원 , 수산물처리저장시설사업 10억원 등이다.
공사비 외에도 사회복지분야에서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복지급여 30억원, 사회복지시설 운영비 17억원 등이 지원되며 도로 개설 등에 따른 보상비 19억원이 지급될 예정이다.
서귀포시는 이 같은 각종 공사대금지급에도 불구하고 현장 근로자들에게 임금이 지급되지 않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감독을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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