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제주도소방방재본부가 도내 의용소방대원들의 올해 활동 실적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모두 1만3618명이 1785회에 걸쳐 화재사고 등
각종 재난현장과 봉사활동에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의용소방대원들의 활동 내용을 보면 화재사고 등 195회에 이르는
각종 재난현장에 1186명이 투입, 사고 수습을 도와 3억여원 상당의 재
산피해를 줄이는데 기여했다.
또, 소화기 보급과 불조심 캠페인 및 불법 주정차 차량 계도활동 등
810회에 걸쳐 8075명이 참여해 1억6000여만원 상당의 노동력을 제공했
다.
지난 18일 발생한 제주시 노형동 다세대 주택 가스 폭발사고 현장에도
의용소방대원 200여명이 생업을 중단하고 나와 복구작업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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