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경찰에 따르면 이달들어 15일까지 도내애서 발생한 학교폭력 사
건은 3건에 18명이나 되고 있다.
일반적으로 학교폭력은 대부분 사소한 이유가 발단이 되고 있는 것으
로 알려졌다. 금품을 빼앗기 위한 폭력 외에 '건방지다' 또는 '헐뜯고
다닌다' 는 이유로 폭력을 휘두르는 경우가 적잖다.
제주지방경찰청 여경기동수사대는 18일 평소 알고 지내는 K 양(중 3)
을 집단 폭행한 H 양(고교 3년) 등 7명을 학교폭력 혐의로 입건했다.
학교 선.후배 사이인 이들은 지난 6월 중순 오후 6시께 K 양을 제주시
이도2동 소재 야산으로 끌고 가 "자신들을 험담하고 다닌다"며 집단으
로 폭력을 행사해 약 2주간의 치료를 요하는 상처를 입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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