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목표는 대회 우승"
"우리의 목표는 대회 우승"
  • 제주타임스
  • 승인 2006.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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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강의 멤버로 6년만의 우승을 노리는 한국청소년야구대표팀이 제22회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 첫 경기를 가볍게 이기고 좋은 출발을 보였다. 청소년대표팀은 19일 쿠바 상티 스피리투스에서 열린 A조예선 1차전에서 주전투수들을 뺀 가운데서도 약체 파나마에 13-2, 7회 콜드게임승을 거뒀다. 선발투수 임태훈(서울고)은 5회까지 2안타 1볼넷 무실점으로 막았고 타선도 2회와 3회 6점씩을 뽑는 등 장단 12안타를 몰아치며 쉽게 이겼다. 한국은 이번 대회 홈팀 쿠바·네덜란드·호주·파나마·남아공과 함께 예선 라운드 A조에 속했고 B조는 미국·대만·캐나다·스페인·이탈리아·멕시코로 나뉘어졌다.조별 예선에서 상위 4팀이 8강 토너먼트로 치뤄지는 결선 라운드에 오른다. 지난 1981년 원년대회 우승을 비롯해, 94년과 2000년 등 3차례 우승 트로피를 안았던 한국은 이번 대회 강한 전력을 갖추면서 6년만의 4번째 우승까지 바라보고 있다. 특히 초고교급 투수 김광현(안산공고)를 비롯한 투수진 7명은 모두 일짜감치 프로에 지명됐고 대부분 계약까지 끝내 가벼운 마음으로 이번 대회에 임한다. 타선 또한 대통령배에서 타격 4관왕에 오른 이두환(장충고)을 비롯해 올 시즌 6할 타율을 기록한 김강(광주일고),전준수(광주일고) 등이 버티고 있고 김선빈,김남형의 내야 수비도 믿음직하다. 한국은 20일 우승 후보 홈팀 쿠바와 2차전을 벌이며 이 경기가 사실상 조수위를 놓고 다투는 결정전이다.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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