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서귀포시에 따르면 집중호우에 따른 하천범람 시 차량통행 및 지역주민의 통행에 편을 초래하는 관내 소하천은 22곳으로 파악되고 있다.
시는 이에 따라 이들 소하천에 대한 정비사업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올해 이 중 8곳에 대한 사업을 마무리했다.
사업비 28억8500만원(국비 60%)을 들여 침수피해가 되풀이 되는 남원읍 신례리 동골세천과 의귀리 선대기수, 중문동 두어물, 예래동 세랭이물, 호근동 원주왓, 상효동 요단교 등 8개 소하천에 교량을 가설하는 등 사업을 조기에 완료했다.
또 내년에는 사업비 20억원을 들여 호근동 생목골내, 표선면 가시리 안좌천 등 소하천 12개소에 대한 정비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앞으로도 지역주민의 통행불편과 우기 시 농경지 출입에 제한이 있는 위험잠수교에 대해 세부적인 사업계획을 검토, 필요한 지역에 대해 교량가설을 점차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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