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이 내달 1일부터 9일까지 추석연휴 9일간 정기편과 특별기 등 제주기점에 총 927편(정기편 805편, 특별기 122편) 22만7241석을 공급키로 했다.
대한항공은 다음달 1일부터 정기편외에 특별기를 인천을 비롯한 김포, 부산, 광주 등의 지역에서 제주도착 61편(공편 14편 포함), 제주출발 61편(공편 28편 포함)을 공급한다.
투입기종은 384석 규모의 B747, A330, A330-600, 737 등 대형기 위주로 편성돼 추석 연휴기간동안 왕복 기준 정기편과 특별기 모두 972편으로 22만7241석이 공급된다.
대한항공은 오늘(20일) 오후 2시부터 추석절 연휴의 특별편 예약을 전국 동시에 오픈, 인터넷, 예약전용전화(1588-2001) 및 여행대리점 등을 통해 예약접수한다.
임시편 운항노선은 김포~제주, 인천~제주, 부산~제주, 청주~제주, 광주~제주, 등 제추 출․도착 5개노선이다.
대한항공은 추석절 예약의 경우 다수의 탑승객에게 보다 많은 예약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1회에 예약 가능한 좌석을 4석으로 제한하고 철저한 신분확인 및 가명탑승 방지 등의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또 전화예약문의가 급증할 것에 대비, 예약접수 인력을 추가 배치하고 인터넷 예약폭주에 대비한 시스템보완에도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예약시 지정된 구매시한까지 항공권을 구매해야 확보된 좌석의 자동취소를 방지할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기한내에 구매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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