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어가는 가을의 향기에 흠뻑 취해 보는 국화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부국개발(주) 여미지식물원(대표이사 손일호)가 주최하는 '꽃무릇 축제'.
'가을 바다와 오름, 가을꽃과 국화전시회'라는 주제로 오는 11월 10일까지 마련될 '꽃무릇 축제'에는 전시행사와 문화행사, 체험코너로 나뉘어 진행된다.
전시행사에서는 수천송이 국화를 한줄기에서 피우는 현애작, 자연석과 고목에 국화를 부착한 석부작, 목부작, 150송이 국화를 한 줄기에서 피우는 대륜대작 등 대규모 국화전시회와 수십만 그루 꽃무릇의 장관을 감상할 수 있는 '꽃무릇 축제'를 각각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여미지식물원은 국화전시회 올해 14회째를 맞아 제주전통돛배 테우와 해변식물, 갯쑥부쟁이 등으로 아름다움 제주의 가을바다 풍경을 연출하고 국화와 꽃들로 엮은 '동화 토피어리' 코너 등 이색 볼거리도 함께 마련한다.
또한 70∼80대 노인들로 구성된 서귀포칠십리실버합창단의 공연과 민속사물놀이 공연, '하도리 해녀의 삶' 사진전, 수중 사진전도 마련돼 볼거리를 더욱 풍성하게 하며 '와우! 보물섬 제주' 도자기, 압화공예, 국화차 시음회 등 다양한 체험행사도 열릴 예정이다.
문의)735-1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