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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대학교가 여대부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제주대학교는 지난 15일부터 16일 이틀동안 경북 영주시민운동장에서 열린 제60회 전국 남녀대학대항 육상경기대회에서 금메달 1개, 은메달 6개, 동메달 6개 등 13개의 메달을 따내며 여대부 종합 우승과 참가선수단중 전체 2위를 차지했다. 제주대학교는 이번 대회 우승으로 5연패 달성에 성공했다. 남자부에서는 은메달 1개가 나왔다. 제주대 양수연은 여대부 100m 경기에서 12초80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또한 양수연은 200m에서도 26초03의 기록으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지연은 400m 허들경기에서 1분03초42의 기록으로 2위에 올랐고, 오해미는 포환던지기에서 13m63를 기록하며 역시 은메달을 따냈다. 채윤정은 세단뛰기에서 12m05를 뛰면서 2위를 차지했다. 제주대학교는 1`600m 릴레이 경기에 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곽지혜, 이지연, 문일민, 양수연이 조를 이뤄 출전한 여대부 1600m 릴레이 경기에서 제주대는 4분84의 기록으로 은메달을 획득했다. 문일민은 800m에서 2분21초22의 기록으로 동메달을 추가했고, 정세란은 5000m와 1만m에서 각각 18분42초34와 40분08초99의 기록으로동메달 2개를 따냈다. 이혜선도 높이뛰기와 7종경기에서 각각 1m60과 3546점을 기록하며 동메달 2개를 추가했다. 배은주는 3000m 장애물경기에서 14분13초43의 기록으로 동메달을 획득했다. 남자부에서는 제주대 명창기가 110m허들경기에서 14초56의 기록으로 은메달을 따냈다. 한편 이창준과 임관철씨는 각각 이번 대회 지도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