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응급의료센터 인력ㆍ장비 'A급'
도내 응급의료센터 인력ㆍ장비 'A급'
  • 진기철
  • 승인 2006.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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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내 응급의료센터 및 기관 6곳이 모두 인력이나 시설면 등에서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는 18일 지난해 중앙응급의료센터(국립의료원)주관으로 실시한 전국 433개 응급의료기관의 인력.시설.장비에 대한 평가결과를 발표했다.

이번평가는 인력 40%, 시설과 장비 각 30%의 평가 기준을 두고 100점 이상은 A등급, 80점이상 B등급, 60점이상 C등급 등으로 분류, 평가했다.

평가결과 제주도내 지역응급의료센터인 제주대학교병원과 중앙병원, 한마음병원, 한라병원 4곳이 모두 A등급 평가를 받으면서 인력과 시설, 장비 모든 면에서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4월 이뤄진 평가결과 한라병원이 B등급, 중앙병원이 C등급을 각각 평가 받은 것에 비해 상당히 개선된 것이다.

전국 지역응급의료센터는 모두 96개소로 제주지역 4개소를 포함 68개소가 A등급으로 분류됐다.

이와 함께 한국병원과 서귀포의료원은 응급의료기관 평가에서 역시 A등급을 받으며 모든 면에서 우수한 것으로 평가됐다.

보건복지부는 “지속적으로 응급의료기관 평가를 실시할 계획”이라며 “특히 올 하반기에는 구조적인 인프라 평가외에도 응급의료의 신속성, 소생률 등 응급의료의 질적수준을 함께 평가하는 체계를 개발해 시범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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