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철 해상교통량 증가로 각종 국제성범죄가 기승을 부릴 것에 대비, 밀수와 밀입국 등에 대한 집중단속이 이뤄진다.
제주해양경찰서는 18일 해상을 통한 밀입국 ·밀수 ·마약 ·불법총기류 밀반입 등의 국제성범죄에 대비, 다음달 17일까지 집중 단속을 실시키로 했다고 밝혔다.
중점단속 대상은 △밀입국·밀수·마약 등 국제성 범죄 △선박알선, 해상운송, 육상운반책 등 조직적인 밀입국 사범 △외항선 및 여행객을 가장한 밀수사범 △외국인 등 불법체류자 밀출국 행위 등이다.
또 △총기류 밀반입 및 여권 위 ·변조 △여권.화폐 및 외국인 관련서류 위.변조 행위에 대해서도 단속이 이뤄진다.
이와 함께 추석절 대비 △수입 수산물 등 국내산 둔갑 판매 사범 △소배.중간 도매시장, 횟집 등 원산지 미표시 행위 △ 불법 유통절차에 의한 대형 할인마트 판매사범 등에 대해서도 집중 단속이 이뤄진다.
제주해경은 국제성범죄 예상 항로와 농 ·축산무역상, 외국국적 선박출입항 선박 등에 대한 검문검색을 강화하는 한편 수입 농 ·수 ·축산물 가공업체 등의 위반행위 여부에 대한 단속도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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