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감시패트롤' 호응
'환경감시패트롤' 호응
  • 진기철
  • 승인 2006.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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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기사의 협조를 통해 환경오염 행위를 차단하는 ‘환경감시패트롤’이 활성화되고 있다.

17일 제주시에 따르면 지난 2001년부터 자체적으로 무선장비를 보유한 택시기사 52명을 환경감시패트롤 대원으로 위촉 운용한 결과, 신고건수가 연간 600건을 웃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도별 처리실적을 보면 2001년 738건을 비롯, 2002년 668건, 2003년 623건, 2004년 629건, 2005년 645건, 올들어 8월 말 현재 337건이 신고, 처리됐다.

신고내용 대부분은 자동차 매연(95%)이며 나머지는 쓰레기 투기행위 등이다.

제주시는 이달 중 환경감시패트롤 대원을 10명을 추가로 위촉하는 등 환경지킴이 활동을 원하는 이들을 지속적으로 모집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대원들이 오염행위를 발견할시 무선으로 제주시 환경관리과로 연락하게 되며 시는 즉각적인 조치를 취하고 다소 시일이 걸리는 사항은 처리계획을 대원에게 통보하는 등 원활한 협조체제가 구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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