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연변이 감귤 가지서 극조생 신품종 육성
돌연변이 감귤 가지서 극조생 신품종 육성
  • 정흥남
  • 승인 2006.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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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가 감귤나무의 돌연변이 가지로 우량 신품종을 개발,농가 보급을 목전에 두고 있다.
제주도 농업기술원은 17일 제주지역의 감귤나무 가운데 당도가 특히 높은 열매가 달리는 변이가지 35계통을 수집, 꾸준히 특성 검증한 결과 제주시 도련동 감귤연구센터에서 찾아낸 1계통의 특성이 우수해 유전형질 평가 및 지역적응 시험을 거치고 있다고 밝혔다.
농업기술원은 이 돌연변이 감귤나무를 제주도농업기술원의 영문약자인 '자레스(Jares) 108'로 이름 짓고 현재 12개체로 늘려 서귀포시 도순과 제주시 애월읍 상귀지역에서 재배하는 한편 종자산업법상 감귤나무 품종등록이 이뤄지는 오는 2009년에 신품종으로 공식 등록한 뒤 농가에 보급할 계획이다
농업기술원은 '자레스 108'의 경우 10월 중.하순에 수확하는 극조생종으로 당도가 11도(Bx), 산함량은 1.0% 이하로 나타났다.
이는 같은 조건에서 재배한 기존 극조생 감귤품종보다 당도가 1∼2도 높은 것이다.
한편 도농업기술원은 온주 감귤의 경우 대부분 돌연변이 발굴에 의한 방법으로새품종이 개발되고 있음에 따라 감귤재배농가에 대해 특성이 뛰어난 돌연변이 가지가 나타날 경우 적극적인 신고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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