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강창학공원에 야구장과 마라톤 센터가 조성돼 종합 스포츠 타운으로 면모를 갖추게 됐다.
강창학 공원에는 종합운동장을 비롯해 천연잔디구장과 체육관, 롤러경기장, 궁도장등을 갖추고 있으며 오는 8월 동아마라톤센터가 착공할 예정이다.
여기에 4만2천㎡의 부지에 72억원을 투입해 공인규격 아구장과 리틀야구장, 내야연습장이 들어설 계획으로 체육인프라 시설이 속속 건설되고 있다.
강정동 1450번지 일원 4만2천㎡에 들어서는 야구장은 프로야구를 치룰수 있는 공인규격 야구장을 비롯해 KBO(한국야구위원회)가 3억원을 투자하는 리틀야구장이 만들어질 계획이다. 또한 본부석등 부대시설물이 세워지며 내야연습장과 투수, 타격연습장도 따로 건설된다.
올해 8월 착공예정인 동아마라톤 센터도 폭 3m, 길이 4km의 마라톤 훈련코스가 건설될 예정이다.
마라톤 코스중 2.2km의 단거리 코스는 지역주민들이 산책로로도 이용할수 있도록 마라톤 기능과 조망권을 확보해 다양한 연령층이 이용할 수 있는 여가선용의 장소로도 활용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강창학 공원에 전지훈련에 전념할 수 있는 체육인프라 시설이 갖춰져 종합스포츠 타운화되고 있다”며 “기존시설에 야구장, 마라톤코스등이 갖춰지면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 이용할수 있는 여가선용 장소로도 각광받을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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