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용수 사용료 낮춰야 주장
농업용수 사용료 낮춰야 주장
  • 강영진 기자
  • 승인 2004.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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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하우스 감귤 재배농가들이 농업용수 사용료가 너무 비싸 경영비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다며 농업용수 사용료를 낮춰달라고 요구하고 나섰다.

한달 농업용수 사용료가 15만원을 넘어서자 경제적 부담이 너무 커 감귤농사를 포기해야 할 정도라는 것이다.

서귀포시 관내 도순동에서 비닐하우스 감귤재배를 하고 있는 10여 농가는 농업용수를 이용해 농사를 짓고 있다.

하지만 이들 농가의 1달 농업용수 사용료가 가구당 16만원 정도로 경영비 부담을 가중시키는 요인이 되고 있다.

이들 농가들은 농업용수 때문에 농사를 포기해야 하는 실정이라며 농업용수 사용료를 1/3정도 낮춰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도순동에 거주하는 김모씨는 감귤재배 농가들의 영농기반 안정을 위해서는 현재 1t당 350원인 농업용수 사용료를 t당 100여원 정도로 낮출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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