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제주도에 따르면 기존에 보급 운영중인 인사관리시스템은 인사기록 관리부서에서 일방적으로 인사관력 기록을 입력.관리함으로서 교육경력 등 일부 내용이 누락돼 선의의 피해를 입는 공무원도 발생했으나 새롭게 구축되는 인사행정 정보시스템은 보임. 호봉. 교육. 근평 등 소관 업무별로 각각 인사기록을 입력.관리함으로서 이런 폐단을 없앤다.
또한 인적사항. 교육. 포상 등 개인이 열람 가능한 항목에 대해서는 온라인으로 실시간 열람하도록 해 고객(해당 공무원) 위주의 인사관리시스템이 가능하게 된다.
이와함께 정원책정. 충원. 보임. 사후관리 등 인사행정의 모든 프로세스를 총괄할 통합시스템 구축으로 각 업무간 협조처리에 따른 문서 생성 등이 생략됨으로써 인사업무의 능률향상과 효율적인 인적자원 관리가 가능해진다.
제주도는 데이터베이스 구축작업을 마친 후 11-12월중 시범운영을 거쳐 내년부터 본격 시스템을 가동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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