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소방방재본부는 14일 추석절 대비 소방안전종합대책을 마련하고
다중 이용시설의 화재 발생 요인을 사전에 근절키로 했다.
소방방재본부는 오는 22일까지 재래시장과 대규모 할인매장, 복합상영
관 및 터미널 등 70여 개소 특정관리대상 시설에 대해 유관기관과 합
동으로 소방안전 점검을 벌인다.
점검에서는 소방.건축.전기.가스 및 피난시설 안전관리 유지 실태 확인
과 종사원 자율방화관리 등 재난안전 교육도 함께 실시된다.
소방방재본부는 또 추석 연휴를 전후해 다음 달 4일부터 전 소방공무
원을 대상으로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하고, 취약시설에 대해 1일 2회 이
상 예방순찰을 강화한다.
이와 함께 제주공항에 119 구급대를 배치해 환자가 발생할 경우 신속
한 응급처치와 수도권 긴급 이송 체제를 확립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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