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13일 지역특화사업으로 추진한 친환경더덕생산.유통지원사업의 저장시설과 작업장을 최근 제주시 오라동 현지에 완공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무공해 기능성 식품 개발 등을 통해 감귤위주 제주농업의 대체작목 개발.보급에 일조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더덕은 현재 전국적으로 2438ha 재배에 1만4628t이 생산되며 약 730억원의 조수입을 올리고 있다.
특히 제주지역에서는 수확면적이 845ha에 2393t을 생산 117억원의 조수입을 올리고 있는가 하면 제주시 지역만 686ha에 1979t을 생산 112억원의 조수입을 올리고 있다.
더덕은 체내 지질저하 인자와 식이섬유를 다량 함유하고 있어 세포 증식 및 면역력 증강의 기능을 가진 기능식품으로도 각광받고 있는 작물로 부가가치가 높다.
제주시는 더덕이 본격 출하되는 시점을 맞춰 유통시설이 완공됨에 따라 더덕의 연중 출하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는가 하면 농가 경쟁력 확보는 물론 다양한 기능성 식품 개발에도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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