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을 맞아 원산지표시 특별단속이 이뤄진다.
제주시는 13일 추석을 앞두고 제수용과 선물용 등으로 수산물 소비가 늘어날 것에 대비, 오는 15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제주시내 수산물판매.가공업소를 대상으로 원산지 허위표시 판매행위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중점 단속대상은 대형할인마트와 유통업체 등에서 선물세트로 판매되는 참조기, 옥돔, 은갈치, 건한치, 자반고등어 등으로 원산지 미표시 및 허위표시 등의 부정유통 행위에 대해 집중 단속이 이뤄진다.
이번 단속은 수산물품질검사원 및 해경. 수협 등과 함께한다.
한편 제주시는 올 들어 현재까지 지역내 시장과 가공업체, 활어점 등 250개 업체를 대상으로 수산물원산지표시 지도단속을 벌여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고 수산물을 판매한 17개 업체를 적발, 166만원의 과태표를 부과했다.
또 원산지를 허위표시한 업체 3곳이 국립 농산물 품질관리원에 적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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