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제주억새꽃축제가 다음달 21일~22일 양일간 들불축제 행사장인 새별오름 일대에서 펼쳐진다.
이번 억새꽃축제는 그동안 지적됐던 주차공간문제를 해결하고 관광객과 도민들의 행사장 접근성이 편리하며 아름다운 오름 등 주변경관과 행사장 제반 여건이 잘 갖춰진 새별오름 일대로 장소를 옮겨 개최된다.
축제 첫째날에는 개막행사와 함께 도민과 관광객이 함께하는 축하공연이 펼쳐지고 둘째날에는 억새꽃 그림그리기대회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체험프로그램으로는 제주의 야생화 종류와 특성을 알아보는 야생화 강좌와 전시공간, 다도체험, 억새꽃꽂이 경진대회, 억새를 소재로 한 천연염색 체험공간이 마련된다.
또 도내 초등학생 및 유치원생을 대상으로 한 어린이 사생대회와 함께 억새꽃트래킹, 억새전망대가 설치돼 주변 경관을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다.
부대행사로 몸국, 빙떡, 메밀칼국수 등 제주의 향토음식점이 상설 운영되고 제주관광기념품 공모전 입상정 전시, 지역농산물 판매장, 미니수퍼 등이 운영된다.
한편 이번 억새꽃축제에는 일본 북해도 치도세시관광연맹과 자매결연 25주년을 맞아 일본 홍보단이 제주를 방문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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