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도는 정부의 어촌관광진흥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추진돼 온 법환지구 어촌관광단지 조성사업이 지난 4일자로 기본설계가 마무리돼 본격적인 사업이 추진된다고 13일 밝혔다.
법환포구 일대에는 이에따라 우선 내년 우선 6억원(국비. 지방비 각 3억원)이 투입돼 실시설계 및 기반조성사업이 실시된다.
서귀포시 법환항 일대에는 2009년까지 60억원(국비.지방비 각 30억원)이 투입돼 체험관광시설 등 관광객 편익시설 등이 들어선다.
주요 시설은 전시관 및 전망대 시설에 32억원이 투자되는 것을 비롯해 용천수 및 주차장(13억원). 피크닉장 및 주차장(7억원). 야외무대 및 전망 광장. 해안도로(3억원). 해녀 체험장(5억원) 등이다.
그런데 법환지구 어촌관광단지에 대한 개발사업이 이뤄질 경우 30년간(2010~2039년)의 총비용이 68억원이 투입되는 반면 이로인해 발생하는 편익은 73억원에 이를 것으로 기본설계 용역결과 나타났다.
제주도 관계자는 “본격적인 주5일 근무제 실시로 증가하는 어촌관광 수요에 부응할 수 있는 관광모델 인프라가 구축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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