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의 경우 중정로 등 심각한 교통체증을 빚고 있는 도로에 대해 시민들의 무인단속시스템 설치 요구가 잇따르고 있음에 따라 내년에 일부 구간에 시설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상황.
서귀포시 관계자는 “제주시에 비하면 ‘골목길’이라 해도 무방한 시내 도로사정상 무인단속시스템을 도입해 불법 주정차를 강력히 단속할 필요가 있지만 역시 상권의 반대가 문제”라며 “전자공청회를 통해 주민의견을 수렴ㆍ분석, 최종 설치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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