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단속 사태 추이 예의 주시
무인단속 사태 추이 예의 주시
  • 한경훈
  • 승인 2006.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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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주ㆍ정차 무인단속시스템(CCTV) 운영을 놓고 제주시와 상권의 갈등이 고조되면서 같은 시스템의 도입을 검토하고 있는 서귀포시가 이 사태의 추이를 예의주시하는 등 촉각이 곤두선 상태.
서귀포시의 경우 중정로 등 심각한 교통체증을 빚고 있는 도로에 대해 시민들의 무인단속시스템 설치 요구가 잇따르고 있음에 따라 내년에 일부 구간에 시설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상황.
서귀포시 관계자는 “제주시에 비하면 ‘골목길’이라 해도 무방한 시내 도로사정상 무인단속시스템을 도입해 불법 주정차를 강력히 단속할 필요가 있지만 역시 상권의 반대가 문제”라며 “전자공청회를 통해 주민의견을 수렴ㆍ분석, 최종 설치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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