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적 제380호인 제주 목관아내 망경루 복원 상량식이 오는 15일 제주 목관아 망경루 복원 현장에서 열린다.
망경루는 2층 누각(樓閣)으로 조선시대 전국 20여개 목(牧)중 제주목만 가지고 있는 특징적인 건물로 북두성을 의지해 임금이 있는 서울을 바라보며 그 은덕을 기리는 곳이었다.
또 외구의 침입이 빈번한 시기에는 외구의 침입을 경계했던 곳으로 활용되기도 했다.
제주목관아 망경루는 연면적 282.42㎡(85.43평)에 지상 2층, 정면 5칸, 측면 3칸, 팔각지붕으로 사업비 11억원이 투입 투입돼, 현재 제주목관아 경내 연희각 북동쪽에 건립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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